로맨틱 & nice view 레스토랑 "Orange Hill Restaurant"
2 년전 생일에도 갔었고 올해 결혼기념일날 서프라이즈로 갔던 오렌지 힐 레스토랑. 말그대로 오렌지에 있는 hill위에 있는 레스토랑이예요.
뷰도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고 특별한 날에 가기 좋은 곳이죠.
이곳의 단점이라면... 조금 비싸단것??
원래는 레스토랑 안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이곳의 뷰가 뷰인만큼 전 항상 패티오쪽으로 자리를 달라고 한답니다.
미리 요청해 놓는게 좋으실 수도 있어요. 워낙 패티오 자리들이 인기가 있기때문에,
그리고 해질녘쯤에가서 선셋도 보고 조금 있다 밤이 되면 야경을 보면서 와인 한잔 해도 너무 좋구요.
특히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예약제로만 받고있어서 한동안은 꼭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ornage hill 에도 happy hour가 있는데 오픈부터 6:30분까지인가로 알고 있어요. (해피아워 메뉴 : www.theorangehillrestaurant.com/happy-hour)
저희는 6:30분에 예약해서 갔고 7시 30분쯤되면서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에피타이저로 칼라마리를 시키고 메인메뉴로는
THE PROGRESSIVE 라는 메뉴로 $118불 짜리에
FILET 6OZ CAPE GRIM
RIBEYE 7OZ
DRY-AGED NEW YORK STRIP 5OZ
USDA PRIME SKIRT STEAK 5OZ
여러가지 스테이크가 나오는 메뉴로 주문을 했어요. 너무 배고파 죽을 것 같은데 1시간이 지나도 음식이 안나와서 이상하다....
왜이리 안나오지 싶고 배는 꼬륵거리고.. 나중에 직원분이 오더니 저희 오더가 잘못들어가서 텀호크 스테이크가 구워졌다고 하는데 그건 $140불짜리 메뉴인데 엑스트라 차지 없이 해주겠다고하셔서...알았다고 했죠 ㅠㅠ
아니면 다시 고기 굽는동안 기다리라는데 저는 이미 배고픔에 지쳐서 그럴 수 없었.....
그렇게 뉘엇뉘엇 해가지고 와인으로 배고픔을 달렸고요 ㅎㅎㅎㅎㅎㅎ 드디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터서 놀랐어요
그대로 순삭이 된 고기....ㅎㅎㅎㅎㅎ
정말 입안에서 살살녹고 맛있었어요. 예전에 오렌지 힐에서 먹었을 때는 음식값에 비해 음식 퀄리티가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갔을땐 맛이 좋아졌더라구요. 아무래도 쉐프님이 바뀐게 아닌지 살짝 의심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야경 한번찍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는데요.
정말 예쁜 뷰에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혹시 미국에 여행오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쯤 이곳을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디즈니랜드랑 가깝답니다!!
옐프가보시면 더 예쁜 사진들과 주소가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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